지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동물매개 생명존중 교육'을 오산시청 물향기실 2층에서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소유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배려를 통해 원만한 교우 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초등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하고 교우 관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반려동물 생명존중을 통해 정신과 육체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효율적인 대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의사소통 능력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서도 하수종말처리장 복개공사를 통해 상부의 부지 3천여 평을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테마파크로 조성 중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반려공원이자, 생명존중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라며 인성에듀타운을 응원했다.


교육은 1기수당 4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회기에는 반려견에 대한 참여자의 경험 및 생각 들어보기와 반려견의 스토리와 특기를 보여주며 쓰다듬기, 만져보기, 간식 주기를 통해 상호작용 형성을 도왔다.


2회기에는 강아지와 친해지기 시간으로 강아지 이름을 인식시키고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 들어보기를 하며 강아지와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3회기와 4회기 시간에는 강아지와 놀이를 통해 배려하는 연습과 강아지의 감정과 친구의 감정을 읽는 연습을 하며 강아지와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예쁜 집을 만들어 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 강아지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달하며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반려동물을 통해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함께 행복해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